행복한 사람 [시편30편]

작성자 정보

  • 작성자 이름없는교회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저를 가장 행복하게 하는 찬양이 있습니다. "나의 슬픔을"이라는 찬양입니다. "나의 슬픔을 주가 기쁨으로 변화시키시네"라는 가사가 항상 제 삶의 위로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성경을 읽다가 이 찬양의 가사를 발견했습니다. 바로 시편 30편 말씀이었습니다. 


"주께서 나의 슬픔이 변하여 내게 춤이 되게 하시며 나의 베옷을 벗기고 기쁨으로 띠 띠우셨나이다 이는 잠잠하지 아니하고 내 영광으로 주를 찬송하게 하심이니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영원히 감사하리이다" (시 30:11, 12)


제 삶엔 슬픈 순간이 참 많았습니다. 그럴 때 주님께 나아가 기도하면 주님은 언제나 그 슬픔을 기쁨으로 변화시켜 주셨습니다. 그저 그런 기쁨이 아닌 세상 그 어떤 것과도 비할 바 없는 큰 기쁨으로 말입니다.


슬픔 가운데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과 평안을 반복해서 경험하니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더 이상 슬픔이 두렵지 않습니다. 슬픔을 통해 주님을 더 깊이 만나고, 슬픔을 통해 주님을 더 사랑하게 됐습니다. 슬픔을 기쁨으로 바꿔주시는 주님을 믿게 됐습니다. 슬픔은 기쁨이 되고 기쁨은 감사가 됐습니다.


이 감사를 품을 때면 시편 30편과 같은 다짐을 하게 됩니다. "잠잠하지 않겠습니다. 주님을 영원히 찬송하겠습니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하나님을 영원토록 즐거워하겠습니다. 나를 위해 흘리신 그 피를 영원히 의지하며 증거하겠습니다."


이렇게 다짐을 하는 스스로를 볼 때면 이런 생각이 듭니다. "나는 참 행복한 사람이구나."


나의 슬픔을 보혈로 덮어 나의 기쁨 되게 하신 주님, 사랑합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