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말씀 사경회 안내 (9/23~25)

작성자 정보

  • 작성자 최고관리자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82e7008686a301943a07d9f602c5f190_1600000783_5772.jpeg
 

저희 교회는 1년에 두번 말씀 사경회를 합니다.

사경회는 신학과 교리를 함께 나누는 시간이기 때문에 공부하듯 들어야 하는 내용입니다. 대부분 교회들은 이런 사경회 보다는 부흥회라고 해서 축복과 위로의 말씀을 선포하는 경우가 많은데 굳이 이렇게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첫째는 저를 위해서 입니다.

설교자는 날마다 깊어져야 합니다. 개인의 묵상으로 그 깊이를 더해가야 하겠지만 이보다 더 큰 도전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일년에 두번정도 한편의 논문을 쓰듯 말씀을 연구하여 발표하는 식으로 제 스스로 도전을 합니다. 재밌는 예화나 감동적인 이야기를 끌고 와서 그 시간을 채울 필요도 없습니다. 그때만큼은 제가 더 성장하는 기회로 삼고 오직 원석과 같은 말씀을 깊이 연구합니다.

두번째는 성도들을 위해서 입니다.

아무리 훌륭한 설교라도 6개월정도 매주 들으면 식상해 집니다. 성도가 교만해 져서 그럴 수도 있고 설교가 매번 성숙해 지지 못해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 두번의 사경회를 통해 성도들도 더 깊어져야 합니다. 그때만큼은 재미나 감동이나 축복이나 위로를 받으려는 특별한 목적을 내려놓고 말씀의 본질적인 의미를 살펴보게 됩니다.  

그래서 사경회 만큼은 온라인보다 함께 모인 현장에서 말씀을 듣는 것이 더 좋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올 한해 계속 연기를 반복해 오다가 후반기 마저도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너무 아쉽지만 결국 온라인 사경회로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미루어져 온 것만큼 더 깊은 은혜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또 이 글을 읽으시면서 사경회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또 한걸음 깊어지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백성훈 목사 드림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