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훈 목사 "말씀의 은혜로 고난 이겨야"

서안나 기자 서안나 기자 / 기사승인 : 2021-03-17 10:45:27
  • -
  • +
  • 인쇄

▲ 백성훈 '이름없는교회' 담임목사
[세계투데이 = 서안나 기자] 다음 세대 사역단체인 ‘넥스트 세대 미니스트리(대표 김영한 목사)’와 초교파 다음 세대 디렉터 모임 ‘다음세대를 위한 사경회’는 지난 2월 22일부터 40일간 다음세대를 위한 온라인 집회 ‘밤에 뜨는 별’을 진행해 오고 있다. 

 

매일 오후 8시 유튜브 채널 ‘다음세대를 품는 TV’에서 실시간 중계되고 있는 이번 집회의 주제는 ‘중독 우울 상처 무기력 절망의 늪에서 출애굽 하라’이다. 

 

김영한 목사는 “다음세대를 가리키는 두 가지 키워드로 ‘우울’과 ‘중독’을 꼽을 수 있다. 이는 한두 번의 설교와 상담으로는 완전히 치유하기 어렵기 때문에 긴 예배의 시간을 통한 주님의 만지심이 필요하기에 40일집회를 열게 되었다.”고 집회 첫날 개최 배경을 밝혔다..
 

이번 온라인집회는 예배사역자 김브라이언과 김복유, 김상철 감독, 지현오 대표 (올리브선교회)등 전국에서 100여명의 영향력 있는 문화사역자와 다음세대 디렉터, 목회자들이 자비량으로 참여했다.


지난 13일 저녁 '고난을 이기는 믿음(창41:25-36)'이란 제목의 말씀에서 백성훈 목사(이름없는 교회)는 “우리는 고난을 싫어하고 고난 당하고 싶지 않지만 고난 당하지 않을 수 없다"며 "세상에서 ‘고난이 없는 인생이 있다’ 하더라도 속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 이유에 대해 "세상이 완전한 하나님의 나라가 아니기 때문이고, 하나님이 고난을 은혜의 통로로 사용하실 때가 있기 때문”이라며 “성경은 고난당한 사람들이 고난을 이겨낸 기록이기에 성경을 읽을 때 어떻게 하면 고난을 이기는 인생을 살 수 있을까에 초점을 맞추며 읽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백 목사는 "고난을 내 인생에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면 고난을 이길 수 있다. 고난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면 고난이 없으면 감사하고 고난이 오면 기도하게 된다. 하나님은 그렇게 우리가 고난을 이기도록 만드신다”고 전했다.


백목사는 또 “고난을 이기는 핵심 2가지를 기억하라. 첫째, 고난 중에도 은혜로 죄를 멀리하라. 성적인 죄, 복수의 죄 등 고난 중에 죄가 찾아오면 무너지는 경우가 많다. 요셉은 고난 중에도 죄짓지 않고 거룩함으로 은혜의 통로가 되었다. 은혜로 죄짓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또 그는 "하나님은 나만의 계획을 가지고 하나님의 시간표와 방법이 있음을 믿고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을 붙잡고 고난을 통과하라. 둘째, 지금 받은 은혜로 다가올 고난을 준비하라. 요셉은 꿈 해몽을 통해 7년의 풍년 동안 다가올 7년의 흉년을 대비하게 했다"며 "우리는 지금 받는 은혜로 다가올 고난을 준비해야 한다. 고난이 오면 그동안 은혜로 받은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님이 고난 중에도 은혜로 함께 하실 것을 믿으라. 하나님은 여러분께 주신 메시지를 반드시 이루실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백목사는 “오늘 한번 내가 받은 말씀이 무엇이 있는지 묵상해 보자. 그래서 하나님이 내게 주신 말씀의 은혜로 현재 겪고 있는, 혹은 장차 다가올 수도 있는 고난을 이겨내길 바란다. 그리고 ‘제 인생은 하나님이 주신 것임을 믿습니다. 다른 인생 보지 않겠습니다.’라고 기도하며 주신 말씀에 의지하여 나아간다면 시간이 갈수록 더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세계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서안나 기자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많이 본 기사

선교

+

사회

+